사회 | 2024.04.23

‘청년 프리랜서’ 지원자 전년대비 2배가량 증가

생활 물가가 치솟으면서 생활비 충당을 위해 2가지 이상의 일을 병행하는 이른바 ‘N잡러’ 청년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대구광역시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대구행복진흥원) 청년센터의 ‘청년 프리랜서 지원사업’ 지원자가 지난해 대비 2배가량 늘었다.

사업은 지역 청년 프리랜서들의 경쟁력 향상과 활동 범위 확장을 지원하고 있다. 대구행복진흥원 청년센터가 2022년부터 대구시로부터 위탁받아 대구 소재 청년(만19~39세) 프리랜서를 대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지난해 40명(팀)에 그쳤던 지원자는 올해 76명(팀)으로 2배가량 늘었고 이들 중 최종 22개 팀이 선정됐다. 활동 영역은 MC·강의·공연 분야 40%, 디자인·영상·사진·음향 분야 35%, 핸드메이드·공예 분야 16%, 그밖에 IT·프로그래밍·마케팅 1%, 기타 분야가 8%였다.

청년센터는 지난 19일 관련 오리엔테이션 열고 선정자들의 포트폴리오 제작, 교육 참여, 박람회 참여 등 역량 강화를 위한 사업비(실비 100~150만원)를 지원했다. 이와 함께 네트워크 모임·활동 지원, 홍보·활동 기회 등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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