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2024.04.19

홈플 익스프레스 ‘즉시배송’ 1년간 매출 60% 상승

홈플러스 익스프레스가 근거리 쇼핑에 최적화된 퀵커머스, 신선 경쟁력, 3천개 수준의 다양한 상품 등을 앞세워 ‘미래형 슈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17일 홈플러스에 따르면 최근 1년 간(2023년 4월 1일~2024년 3월 31일)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즉시배송’ 전체 매출은 60% 뛰고, 점포별로는 최대 310%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는 전국 310여개 점포 중 약 80%에 해당하는 점포에서 ‘즉시배송’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점포 반경 2~2.5㎞ 이내 거주하는 고객이 오후 10시 이전에 주문하면 1시간 내외로 배송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먹거리부터 생활용품까지 다양한 상품 주문이 가능하다.

신선 경쟁력을 필두로 바쁜 현대인들을 위한 장보기 특화 서비스 전략이 더해지며 카테고리별 매출도 신장했다. 

장바구니 필수템인 축산(10%), 두부·콩나물(12%)을 비롯해 과일(14%), 채소(10%) 등 신선식품 매출은 꾸준히 증가했고, 홈플러스의 대표 먹거리인 델리(즉석조리식품)는 150% 뛰며 매출이 약 3배로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고객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상품 구색도 확대했다. 이에 힘입어 최근 1년 간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전체 매출은 점포별로 최대 70% 증가했다. 

특히 주문 시간대별 매출 비중을 살펴보면, 저녁 식사를 준비하는 오후 4시부터 7시까지의 매출 비중이 30%를 차지했다.

이 밖에도 젊은 층을 중심으로 수요가 높은 리큐르(300%), 위스키(200%), 세계명주(130%) 등 주류 카테고리와 모바일 액세서리(340%), 파티용품(330%) 등 일상용품 카테고리의 매출도 신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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