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2024.04.17

규제자유특구 심의위 개최

중소벤처기업부는 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규제자유특구 심의위원회를 열고 글로벌 혁신특구 및 규제자유특구 신규 지정안, 기지정된 특구의 중요 변경 사항, 특구 제도 개편안 등을 심의했다.

심의위원회는 국무총리가 위원장인 규제자유특구위원회 상정 안건에 대해 사전심의를 수행하는 회의체다.

이날 심의위원회에서는 부산과 강원, 전남, 충북 등 4곳을 글로벌 혁신특구로 신규 지정하는 안건과 대구, 경북, 경남, 충남 등의 규제자유특구 신규 지정 안건이 논의됐다.

또 올해 제도가 도입된 지 5년째 되는 규제자유특구를 고도화하고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제도 개편 방안 등이 논의됐다.

심의를 거친 안건은 오는 30일 개최 예정인 규제자유특구위원회에서 최종 결정되며 다음 달 지정 결과를 고시한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글로벌 혁신특구를 통해 첨단분야의 신제품 개발이 촉진되고 해외 실증·인증 등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는 한국형 혁신클러스터가 조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twitter facebook me2day 요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