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 2023.11.27

대구 북구서 며느리 살해한 뒤 자수한 70대 남성…경찰 조사 중

대구시 북구에서 시아버지가 며느리를 살해한 뒤 스스로 자수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북부경찰서는 40대 여성을 살해한 혐의(살인 등)로 70대 남성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9시께 북구 침산동의 한 아파트에서 40대 여성 B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A씨와 B씨는 시아버지와 며느리 관계로 B씨가 집에 혼자 있는 시간에 범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B씨를 살해한 뒤 동구 자택 인근 지구대에서 자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조사 결과 출동 당시 B씨는 사망한 상태였으며 강제로 문을 열거나 침입한 흔적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자세한 범행 경위를 조사하고 있으며 내일께 A씨에 대한 구속 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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