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 2024.02.13

식약처, 집단급식소 납품 농산물 수거·검사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집단급식소에 납품되는 농산물의 안전관리를 위해 19일부터 23일까지 지자체 합동 수거·검사를 실시한다.

양파, 감자 등 단체급식에 많이 사용하거나 최근 3년간 부적합 이력이 높은 농산물 등 340건의 잔류농약, 중금속 등을 검사한다.

식약처는 검사 결과 부적합으로 판정된 농산물은 신속하게 회수·폐기 처리하고 관련 정보를 식품안전나라 누리집에 공개할 예정이다. 부적합 재발 방지를 위해 생산자·영업자를 대상으로 교육·홍보 활동도 병행한다.

지난해에는 집단급식소에 유통·판매되는 농산물 826건을 수거·검사한 결과 농약 잔류허용기준을 초과한 9건을 적발해 폐기 조치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사전 안전관리 필요성이 높은 농산물 관리를 강화하고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조치하는 등 안전한 먹거리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twitter facebook me2day 요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