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 2024.04.09

與 “사전투표율 역대 최고치는 거야 심판”

국민의힘은 8일 제22대 총선 사전투표율이 역대 총선 최고치를 기록한 데에 “거대 야당을 심판하려는 국민들의 분노”라고 주장했다.

박정하 중앙선대위 공보단장은 이날 논평에서 “지난 4년간 ‘입법 독재’와 ‘방탄 국회’로 민생을 철저히 외면한 180석 거대 양당을 심판하고 범죄자들과 종북주의자들, 위선자들에게 나라를 맡길 수 없다는 국민들의 민심이 드러난 것”이라며 이같이 해석했다.

박 공보단장은 “이재명 대표는 ‘회초리를 들어서 안 되면 권력을 빼앗아야 한다’며 대놓고 대통령을 향한 노골적 탄핵 발언을 서슴지 않고 있다”면서 “정작 자신은 삼겹살을 먹었다며 ‘일하는 척 했네’라며 위선을 보이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정책 제시와 지역 발전을 위한 약속은커녕 선거를 희화화 시키며 정치혐오만을 부추기고 있다”며 “표리부동은 공직자로서의 기본 자질조차 없으면서 뻔뻔함을 갖춘 이 대표와 민주당 후보들에게 꼭 맞는 말”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상식 있고 현명한 국민 여러분의 ‘한 표’가 무도한 민주당을 심판할 수 있다”고 독려했다.

한동훈 총괄 선거대책위원장도 이날 경기 이천 유세에서 “사전투표를 이번에 열심히 하기 시작했지만 그래도 저희를 응원해주시고 힘을 모아주시는 분들은 본투표에서 승부를 봤다”며 이틀 뒤 본투표에서의 ‘샤이 보수’ 결집을 강조했다.
twitter facebook me2day 요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