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 2024.04.19

신규 인력 채용한 종합병원·의료기관 인건비 지원

정부는 17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회의에서 전공의 이탈에 따른 비상진료체계를 운영하며 의사·간호사 등 신규 인력을 채용한 상급종합병원과 공공의료기관에 인건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금까지 인건비 지원 대상은 상급종합병원 38곳(전체 47곳 중 80.9%)과 공공의료기관 37곳 등 총 75곳이다. 

이들 의료기관은 의사 591명, 간호사 878명을 신규 채용했으며 정부는 이달 19일까지 기관별로 인건비 명목으로 배정한 예산을 교부할 계획이다. 

조규홍 복지부 장관은 “앞으로도 정부는 국민 생명과 건강 보호를 위해 중증·응급 중심으로 비상진료체계를 철저하게 운영하고 현장의 의사·간호사 등 의료진이 지치지 않도록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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