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영유아 급식에 우리밀 제품 공급

신민수 기자

군산시가 영유아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지역에서 생산한 밀을 소비촉진하는 사업을 벌이며 시민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군산시 농업기술센터는 14일 군산월명체육관 주차장에서 관내 유치원 및 어린이집 156곳을 대상으로 우리밀 제품으로 만든 밀가루, 국수, 라면을 공급했다고 밝혔다.

 

이날 공급된 물량은 밀가루(6,347kg), 국수(2,257kg), 라면(1,410kg) 등 총 6,000만원어치다.

 

이는 군산시에서 추진하는 우리밀 소비촉진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보육시설에서 사전신청을 받아 (사)우리밀살리기운동 전북본부에서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우리밀 소비촉진 지원사업은 우리밀로 만든 간식이 어린이들의 입맛들이기와 성장발육에 기여하고, 농산물의 미래 소비자인 어린이들에게 우리 농산물이 가장 안전하다는 것을 가르쳐주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또한, 보육시설, 가공업체 그리고 밀 생산농가 모두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사업이다.

 

농업기술센터 김창환소장은 “영유아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밀산업 육성법」 제정에 따라 우리밀 농가 및 가공업체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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