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픈 옥수수



 

 

 

 

 

 

 

 

 

 

 

 

 

 

슬픈 옥수수
지은이 : 케이틀린 셰털리
출판사 : 풀빛
발행년 : 2018
청구기호 : 334.25-18-1=2
추천일 : 201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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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민복의 시 「긍정적인 밥」에서 시인은 ‘시집이 국밥 한 그릇만큼 사람들의 가슴을 따뜻하게 데워줄 수 있을까’ 되뇐다.

국밥, 밥은 끼니 해결이면서 세파에 지친 마음을 어루만지는 존재다.

그런데 이 밥 한 술에 사실은 우리 몸과 환경에 대해 영향을 끼칠 수 있는 물질이 들어 있다면 어떨까.

미국 출신 저자는 아들과 함께 수년간 이름 모를 질병에 시달리다, 우리나라의 밥과 같은 존재인 유전자조작 옥수수가 바로 병의 원인이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이후 유전자조작식품에 대해 찬·반 입장을 가진 학자들과 생산자들을 인터뷰한다. 미국에 유전자조작 옥수수가 만연하게 된 역사적 배경을 설명하고, 미국을 비롯한 멕시코와 유럽의 정책을 기술하며, 종자은행의 유전자 오염 문제와 푸드 데모크라시 등의 이슈들을 함께 다룬다.

매일의 일상에서 따뜻한 밥 한 끼가 중요하다면, 유전자조작식품에 관하여 저자가 제기한 여러 물음과 이야기들을 한번쯤 들여다보기 권한다.

이것은 단순히 저자의 이야기가 아니라 매일 밥을 먹고사는 이 시대의 우리와 우리의 미래에 관한 이야기일지도 모른다.

 

목차

PART 1. 플라이오버 컨트리

PART 2. 꿀 : 대서양 건너편

PART 3. 에덴의 서쪽         

 

에필로그 : 보이지 않는 괴물과 은혜로운 자비

참고 자료에 대한 이야기

감사의 말  

옮긴이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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