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대형마트 영업제한 완화, 전통시장 상생방안 찾겠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설 명절을 앞두고 영·호남 동서를 횡단하는 민생 행보를 이어갔다.
지난 6일 제주를 방문한 지 닷새 만인 11일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와 서문시장을 잇따라 찾아 지역 스타트업 대표자와 상인들을 만나 현장의 고충을 들었다.
장 대표는 청년 기업인들을 만난 자리에서 “도전과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혁신의 토양을 만드는 게 국민의힘의 목표이고 지향하는 가치이자 방향”이라며 “여러분의 아이디어가 제품으로 이어지고 시장의 문턱을 넘어 세계로 뻗어갈 수 있도록 든든한 정책의 액셀러레이터 역할을 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글로벌 1등 기업으로 성장한 삼성이 처음으로 꿈을 키운 곳이 대구”라며 “작은 상회로 시작한 삼성이 혁신을 거듭해 세계를 제패했듯 여러분의 창의와 도전이 새로운 성공 신화를 써 내려갈 것이다”고 격려했다.
이어 찾은 서문시장 상인연합회와의 간담회에선 정부와 여당 정책에 따른 전통시장 상생안 도출을 약속했다.
장 대표는 “경기는 살아나지 않고 물가만 계속 올라 명절이 코앞인데 상인분들 뵙기 죄송하다”면서 “최근 정부, 여당이 대형마트 영업제한을 풀겠다고 해서 걱정이 또 한시름 느셨을 것 같다. 상생 방안을 제대로 찾을 수 있도록 저희들이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마트에 비해 전통시장은 20% 정도 싸게 구입할 수 있는데 이를 시민들이 잘 활용할 수 있으면 좋겠다”며 “시청이나 구청에서도 관련 조치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정책적으로도 필요한 조치들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간담회에서는 국립구국운동기념관 건립 문제도 의제에 올랐다. 기념관은 2030년 준공 계획이었으나 최소 2년 이상 지연되며 차질을 빚고 있다.
장 대표는 “당 대표로서 신경쓰겠다”고 했고 송 원내대표도 “구국운동기념관 사업 얘기 나온지 몇 년인데 차제에 힘을 모아 이번에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인선 대구시당위원장은 “여기 계신 (대구 의원들이) 힘을 합쳐서 세게 한 번 해보겠다”며 “사업을 받아오는 것은 온 힘을 다해 밤낮없이 뛰어야 겨우 예산을 준다. 국회가 난장판이라 정신이 없었는데 끝까지 잘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장 대표의 대구 일정에는 추경호·김승수·최은석 의원도 함께 했다.
장 대표는 최근 급물살을 탄 대구·경북 행정통합 논의에 대한 취재진 질의에 “원칙적으로 찬성하고 이 문제는 우리 당에서 먼저 제기했던 의제이기도 하다”면서 “다만 졸속으로 이뤄져서는 안되고 대구경북의 새로운 전기가 되려면 재정이나 예산, 허가권 등 중앙의 권한이 지방으로 이양돼야 한다는 게 저희들의 입장”이라고 답했다.
당 지도부는 이후 전남 나주로 이동해 한국에너지공대를 방문했다. 장 대표는 12일에는 한국노총을 방문하고 설 연휴를 앞둔 주말인 13일 도시락 배달 봉사활동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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