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 총리 “전례 없는 초격차 K-APEC 만들어달라”

승인 | 2025.09.08
김민석 국무총리가 지난 5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준비위원회’ 제8차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준비위원회 제8차 회의가 지난 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김민석 국무총리 주재로 개최됐다. 이번 회의는 개막을 두 달여 앞둔 시점에서 행사 준비 현황을 점검하고 남은 과제에 대한 최종 보완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 총리는 취임 이후 4차례에 걸쳐 경주 현장을 방문하며 제반 준비 상황을 꼼꼼히 확인했으며 이번 회의는 취임 후 처음 주재하는 준비위원회다. 회의에서 그는 “최근 주요국 정상들의 긍정적 메시지로 APEC에 대한 국제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작은 부분까지 세심히 점검해 전례 없는 초격차 K-APEC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정상회의 인프라 조성 현황 △만찬·문화행사·부대행사 기본계획 △입출국 계획 △경호·안전대책 △경제인 행사 준비 현황 등 주요 사항을 점검하고 실전 대비 구체적 계획을 논의했다.

김 총리는 특히 △인프라 조성 철저 점검 △참가자 숙소·식사·동선 등 서비스 품질 강화 △문화행사 완성도 제고 △경제인 행사 지원 등을 당부하며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에게 “경제인 행사가 우리 기업의 비즈니스 네트워크 확대와 투자 유도로 이어질 수 있도록 잘 이끌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최 회장은 “남은 50여일간 관계기관과 협력해 준비 노력이 결실을 보도록 하겠다”고 화답했다.

회의에 참석한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총리의 현장점검과 중앙부처 협의에 따라 인프라와 서비스 등 세밀한 준비를 진행 중”이라며 “주요 인프라는 공정률 80%를 넘겼으며 9월 중순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보고했다. 또한 숙박시설 환경 개선, 안전시설 강화, 치안 및 주변 환경 정비 등 최적의 행사 환경 조성 계획을 밝혔다. 

김 부지사는 이어 “경주시와 함께 서비스 향상 T/F를 구성해 통역기 배치, 외국어 메뉴판 설치, 택시 AI 통역 플랫폼 구축 등 ‘언어장벽 없는 APEC’을 구현하고 종합 안내서와 QR코드 기반 웰컴카드 제공 등 참가자들이 불편함 없이 경주에서 머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마무리 발언에서 “외교부, 대한상의, 경북도 등 모든 관계기관과 부처가 협력해 세계가 주목하는 성공적 K-APEC을 만들어 달라”며 현장 상황팀 신속 구성과 수요자 관점에서의 문제점 점검·대응을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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