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과 질서로 살맛나는 지역을 만드는 희망의 경찰

이 의 섭 / 문경경찰서 경무계장

지역민이 희망하고 우리가 마음으로 생각하는 경찰다운 경찰은 어떤 모습일까?

 

시민에게 안전과 질서로 책임을 다하며 신뢰를 바탕으로 희망을 여는 경찰, 살맛나는 지역을 만들기 위해 바르고 열린 마음으로 지역의 주민과 함께 공존하는 공동체 사회를 만들어 가는 것이 진정한 참 모습의 경찰이라 생각한다.

 

따뜻한 봄이 오고 있다.

 

모든 사회 구성원이 겨우내 움츠린 마음에서 깨어나 역동적으로 움직이는 시기다.

 

아울러 어르신들의 활동도 활발해진다.

 

그 틈을 노려 노인들을 대상으로 건강식품을 강매하여 사기행각을 벌이는 떴다방을 비롯한 악성사기가 유행할 것으로 예상되고 또한 일상생활 관련 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각종 사고로부터 위험이 염려되는 시기이다. 

 

농촌지역의 노인인구는 지속적인 증가 추세로 65세 이상 문경지역 노령인구는 2014년 지역 인구의 24%인 18,000여명으로 이에 대한 치안대책이 필요하다.

 

즉, 놓칠 수 없는‘골든타임’이다.

 

이에 따라 문경경찰은 신체·인지능력의 저하로 범죄와 안전사고에 노출 위험성이 있는 어르신들을 보호하기 위해 노인안전 확보를 위한‘3대 역점 추진과제’를 선정하여 추진하고 있다.

 

그 추진과제는 ① 노인 교통사고 예방 ② 실종·치매노인 찾기 ③ 노인대상 악성 사기를 근절하여  어르신이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행복하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을 다짐해 본다.

 

한 기업가는, 어느 나라가 선진국이냐 아니냐를 판단하는 세 가지 기준으로 울창한 숲과 산, 어린이에 대한 배려, 마지막으로 친절하고 늠름한 경찰관이라고 하였다.

 

경찰관의 활동이 국가의 수준으로 평가 될 만큼 그 의미는 중요하다.

 

이런 막중한 책임감으로 기초치안과 생활법치를 확립하여 각종 사고로부터 주민이 체감하는 안전한 사회를 만들고 공감하는 것이 진정 친절하고 늠름한 경찰의 모습이 아닐까.

 

희망을 알리는 새 봄의 시작과 함께 보다 나은 치안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청렴성, 전문성, 공정성을 갖춘 역량 있는 경찰관이 될 것을 다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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